게임메모

어크로스 더 오벨리스크 (AtO): 힐러와 힐러 카드에 대한 잡설

환소야 2026. 1. 27. 11:05

 

오티스는 특성상 쉴드힐 타입이라 방어형 탱커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오버힐로 인한 힐로스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 고로, 오티스가 레지널드보다 '딜 기여도'는 낮게 되는 게 정상이다.

게임 메커니즘상, 퓨어힐기는 쓰레기다. '힐이 필요없는 상황'이면 그대로 패사고가 되기 때문. 쉴드처럼 쌓거나 이월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점을 감안하고 덱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아래는 카드에 대한 메모. 높은 희귀도 카드부터, 주로 레지널드-오티스가 쓸만한 힐링, 유틸카드 위주로 정리해봤다.

초보의 의견이므로, 틀릴 수 있습니다.

# 신화카드

박식: 똥파워 덱순환 카드. 한 장은 필수채용이다. 파랑강화는 오프너 때 버프쌓기 용도로 좋아보이고, 노랑강화는 패사고 방지를 위한 덱순환에 좋아보인다. 상황따라 강화를 선택할만한데, 힐링 용도라면 노랑이 적절.

악마교수: 고코스트 카드를 싸게 써먹는다는 점이 맛있는 카드. 다만, 기본카드 기준 4장 정도로는 서치능력이 낮다는 점이 에러. 실제로 사용해봐야 알 듯? 언뜻 봤을 때는 좋아 보인다.

수호천사: 기본 5코스트나 되는 퓨어힐링기인 점이 난점. 무적은 대단히 강력하지만.. 도발을 채용하는 탱커가 있다면 조금 더 쓸만해질 것 같다. 여러 정황상 4코로 덤핑해주는 파랑강화가 좋을듯.

천상의축복: 8코나 되는 미친 카드인 점만 빼면 좋은 힐링기. 7코 덤핑인 파랑강화가 좋아 보이긴 한다. 어떻게 이 카드를 쓸 수 있게 만들지는 고민해봐야 한다. 만일 코스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보통 패사고를 일으키므로 채용하지 않는 게 좋아보이기는 한다.

# 에픽카드

성수, 세례식: 물을 쌓아 축복으로 변환하는 빌드가 따로 있는 걸까?

대규모무효화: GOAT. 이걸 채용하지 않는 힐러가 있을까?  나는 순환이 가능한 파랑강화가 좋아 보인다.

명상: GOAT 2. 패도 펌핑해주므로 순수한 노코스트에, 에너지를 2점이나 준다. 미친 거 아냐? 이런 카드라면 덱에 3장까지 넣어도 좋다.

정화광선: 실사용감이 썩 좋았다. 노랑강화 기준 코스트치고 딜도 은근히 쏠쏠한 편. 힐러의 딜링기는 보통 남는 코스트를 태우는 데 쓴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장 정도 덱에 있으면 맛있을지도?

신성한 의식: 레지널드의 키카드. 코스트를 2나 덤핑해주는 노랑강화가 대단히 강력하다. 기본 버전 기준으로는 6코스트라 약간 부담스럽기는 하다. 다만, 어쨌든 힐 레지널드는 이 카드가 패에 잡혀야 강력한 점을 감안하면, 덱에 2장까지 어거지로 낑겨넣을만할지도 모르겠다.

축성: 성결딜러의 핵심인 신성화 스택을 뻥튀기해주는 카드. 모든 몬스터 대상인 노랑강화가 강해 보인다. 신성딜러를 운영한다면 강하려나?

성역: 오티스의 키카드. 보호막, 축복, 활력, 뭐 하나 버릴 게 없다. 순환이 가능한 파랑카드가 좋아보이기는 한다. 만일 두 장을 넣는다면 하나는 노랑강화가 나을듯.

성결한 보호: 오티스용 카드. 상황을 타긴 하지만, 1픽에게 힐을 많이 주어야하는 상황에서는 강력할지도. 덱 맨 위에 고정으로 올라오는 파랑 강화가 좋아 보인다.

성스러운 인도: 후반 주요 딜링기인 천상의 분노와 후반 주요 버프기인 천상의 힘을 필요에 따라 서치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 핸드에 넣는 버전이 강하다고 생각하기에 파랑 강화가 무난한듯.

구원의 기도: 파랑강화 기준으로 마비를 풀 수 있는 드문 스킬. 활력을 꽤 많이 주기 때문에 퓨힐 이외의 힐러가 채용해도 은근 나쁘지 않아 보인다.

치유의 마법진: 똥파워 광힐. 그러나 이런 류 스킬이 으레 그렇듯, 힐 외의 유틸이 0점인 게 단점. 다만, 체젠이 꽤 세게 붙어 있으므로 순수 퓨힐기보단 훨씬 낫다.

증폭: 침묵/무장해제를 풀 수 있는 드문 스킬. 근데 쓸 수 있는 상황이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대부분 패사고를 유발한다. 서치가 가능했다면 강했을 텐데..

# 희귀카드

흡수: 독 혹은 출혈을 본인에게 가하는 딜러가 있다면 쓸만하려나? 그러나 역시 범용성이 너무 낮아 보인다.

연쇄치유: 퓨어 힐링기. 고로 좋지 않다.

치유요법: 완충은 좋아 보이지만, 조건이 너무 복잡하다. 코스트도 기묘하게 부담스러운 편.

천상의분노: 사실상 중후반 힐러의 주력 딜링기. 모난 부분 없이 완벽하다. 과충전 스킬이라 추가 코스트를 태울 수 있는 점도 매력. 다만 두 장 이상 넣으면 패사고가 일어날 것 같다. 성스러운 인도가 있어도 한 장 정도는 추가로 채용할만한듯. 로우 코스트에 순환하는 패인 노랑버전이 강해 보인다.

천상의힘: 무난한 버프카드. 3코인 게 좀 짜치긴 하지만 효과는 그만큼 강력하다. 이건 반대로 소멸 버전인 노랑이 강해보이며, 한 장 정도 채용할만한듯. 이거 쓸 여유가 없다면 덱에서 빼도 좋아 보인다.

상급치유: 퓨어힐링기. 4코스트나 되는데 힐을 그렇게 퍼부어야 할 일이 굉장히 드물다 보니, 패에 잡히면 거의 99% 패사고였다. 초보자 낚시용 카드가 아닐까 이정도면?

성결한 폭발: 축복을 스스로에게 마구 쌓는 딜레지널드면 강할까? 근데 그러기에는 손익분기점이 5스택인 게 좀 짜치는 부분. 실제로 운용해보았을 때 축복 펌핑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갈릴듯.

정신자극: 힐러버전 에너지 이월. 무난하게 강력한데, 심지어 파랑강화는 노코스트로 에너지를 펌핑해주는 미친 똥사기 기술이 된다. 강화를 기대하고 한 장 정도는 무난히 채용할만한듯. 그 이상 추가는 고민해봐야하는데, 파랑강화가 워낙 강한 카드라 충분히 채용 가치가 있어보이긴 한다.

만병통치약: 레지널드가 사랑합니다. 이걸 먹으면 레지널드 기준으로는 무효화를 대체해도 좋을지도.

심판: 무난한 디버프기. 제법 강하다. 그러나 천상의 힘과 마찬가지로, 패사고 위험성이 있어서 무조건 채용할 기술까지는 아닌듯. 무조건 채용할 정도로 꼭 필요한가? 하면 그정도는 아니기도 하고.

위기의 전조: 서치기술인데, 성능이 애매한듯. 이건 '처방'도 비슷하다. 결국 힐링 기술만 서칭해준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편.

처방: 서치기술. 언뜻 덱 압축에 좋아 보이지만, 줍는 카드가 구데기인 경우가 많아서 실 사용감이 별로 좋지 않다. 채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

고통억제, 끈기: 오티스용 기술들. 둘 모두 그럭저럭 강력한 미들코스트 카드지만, 고통억제의 경우 범용성이 낮고 코스트가 높아서, 끈기는 후술할 악으로부터의 보호와 차별화가 힘들어서 채용하기 좀 꺼려지는 느낌은 있었다. 다만, 마냥 안 좋냐 하면 그건 아니니 취향차이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지도.

악으로부터 보호: 오티스용 기술. 무난하게 강한 쉴드기술. 3코스트인 점도 딱호고, 완충 3스택이라는 혜자스킬. 중후반 주력기로 채용할만한듯?

고동하는 치유: 퓨힐기

소생: 재생 기술. 강력하지만, 소멸하는 기술인 점이 아쉽다.

나중을 위해 아껴둬: 오티스 기준 X사기기술. 이걸 쓰면 힐이 들어간다고? 거기다 파랑강화는 영웅 전체, 노랑강화는 노코스트가 되는 개미친 기술이다. 운용에 따라 노랑파랑 한장씩 2장까지 채용가능해 보인다. 최소 1장은 필수.

생명의 불꽃: 퓨힐기이지만 체젠이 붙어 있고, 도약 기술인데다 힐 레지널드 특유의 힐뻠삥 곱연산 때문에 실제로 써보면 쳐돌아버린 매스 힐링기가 된다. 3코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 레지널드 기준으로는 한 장 채용할만하다. 죽어가던 팀이 풀피로 부활하는 마술을 볼 수 있다.

# 고급카드

희망의성가: 파랑강화가 드로우가 붙어있긴 한데, 2코스트인 점이 빡세다. 오티스라면 사실상 1코니 조금 나아보이긴 한다.

축도: 레지날드의 핵심 힐링기. 힐스킬인데 축복을 준다. 대충 코스트 남으면 축복믿고 뿌려줘도 되는 수준. 나는 덱의 핵심으로 굴렸었다. 2장 채용.

결속치유, 대규모치유: 퓨힐기

새벽빛: 노코스트 딜링기. 이런 유틸없는 0코 딜링기들이 다 그렇지만, 1장에서만 강하다. 고로 굳이 만들어써먹을 필요까지는 없고, 있다면 잘 써먹다 버리면 될 듯.

대응지연: 기본 카드 기준, 기묘하게 나사빠진 기술. 감속을 걸 필요가 있는 상황이면 강해 보이는데, 그런 상황이 있을지 나는 감이 잘 안 온다. 파랑 강화는 0코스트라 상당히 강력해진다. 초중반 기준이라면 상황에 따라 써먹을 수 있어 보인다.

희석: 비슷한 위치의 해독과 비교하게 되는데, 대응할 수 있는 디버프가 1종류이고, 코스트를 쳐먹는 대신 카드를 한 장 뽑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해독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묘하다고 봄. 물을 쌓는 빌드라면 써먹을만할까?

마법무효화: 무효화는 신이다. 특히 다른 직군에서 무효화가 힘들기 때문에, 힐러라면 반필수 채용. 중장기적으로는 3개까지 무효화되는 파랑강화를 해 주는 게 좋은데, 보통 쎈 디버프가 밑에 깔리기 때문에 2개까지만 가지고는 디버프를 퍼올리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후반에 대규모 무효화 순환버전이 뜨면 갈아탈만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덱에 2장 깔끔하게 채용하고 엔딩까지 가게 되는듯.

예언의 기대: 무난한 서치카드. 딱 흔한 그 맛이다. 필요한 패가 적절히 떠 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 힐러 특성상 노랑강화 한 장 정도는 상황에 따라 채용할만하다.

광신: 에너지 펌핑 카드. 동시의 힐러의 사실상 유일한 에너지 펌핑 카드이므로, 한 장 정도는 덱에서 굴릴만하다. 각종 디버프를 떡칠 + 힐러카드라는 특성 때문인지 성능 자체는 미쳐돌아버린 수준. 딜러라면 환장했을 것 같다.

점술: 코스트를 퍼먹는다는 점이 아쉬운 기술. 그리고 개인적 호불호일 수도 있지만, '다음 턴을 보는 기술'들이 이 게임에서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코스트는 지금 쓸 수 있다면 롸잇나우가 강력한듯. 패가 순환하는 게임이라 그런가?

성결한별, 성결한파장, 성결한폭풍: 굉장히 직관적인 딜스킬들. 해당 빌드라면 쓸만해 보인다.

치유의기원: 퓨힐기

보호의 기도: 오티스의 광역기. 이런 실드 기술이 으레 그렇지만, 광역기 버전이 훨씬 강력하다. 담턴에 누가 누굴 팰 지 예측하느니 그냥 아싸리 쫙 깔아주는 게 '범용성'이 높기 때문. 그렇다. AtO는 사실 범용성과의 싸움이 아닐까? 반대로 힐링기는 단일힐이 강하다는 점 인지하면 도움이 될지도. 탱커의 방어벽과 비슷하게, 상위호환 기술이 드물어서 종종 엔딩까지도 운용하게 되므로, 강화에 인색하지 않아도 좋다.

희망의 빛줄기: 퓨힐 광힐기. 용기도 준다. 근데 딱 거기까지.

활력충전: 스킬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슥 보고 지나가기 쉬운데, 실제로 써 보면 상상 이상으로 좋다. 활력이 사실상 스택당 +5씩 힐을 해준다는 점을 상기할 것. 특히 오티스처럼 힐을 비직관적으로 하는 힐러들이 꼭 필요한 팀원에게 힐을 펌핑해줄 때 좋다. 나는 소멸하지 않는 파랑 버전을 순환시키는 게 좋았었다.

# 일반카드

방벽: 전반적으로 무난한 로우코스트 기술. 고로 1장까지만 쓸모있다. 적절히 쓰다 버리는 느낌.

소신: 주입을 주는 드문 기술. 주입을 써먹어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가 힘들다.

해독: 노랑강화일 때 독과 출혈을 모두 풀어주는 범용기가 되는 점이 좋다. 다만 딱 거기까지. 장기적으로 쓸만한지는 미지수인데, 취향따라 갈릴 수도 있을 듯.

소실: 힐러가 은신할 필요가 있을까?

섬광: 1코스트 딜링기. 덱순환이 되는 파랑 버전이 강력하지만, 역시 딱 거기까지. 2챕터만 되어도 덱에 있는 게 손해인 느낌이다.

순간치유: 1코스트 퓨힐기

선견지명: 통찰이 구리다는 걸 게임하다 보면 깨달을 수 있을 것. 오히려 통찰은 실비가 딜링용으로 더 잘 써먹는다. 네즈글렉트는 써먹을 수 있을까?

치유: 퓨힐기. 2코스트. 정말 좋은 구석이 한 구석도 없다. 가능한 한 빨리 버리고 다른 카드로 대체하는 게 좋지만, 카드풀이 전반적으로 얇은 방금 게임을 시작한 쌩뉴비라면 어쩔 수 없지..

치유의 비: 화상을 싹 풀어준다는 점에 주목. 덤으로 체젠도 붙어 있다. 화상은 1장부터도 튀어나오는 흔해빠진 디버프이기 때문에, 있으면 좋다. 소멸인 점도 좋다. 노랑 버전이 강력하고(특히 팀에 코넬리우스가 있으면 1장부터 업해둘 것을 추천), 은근 길게 써먹을 만 하므로 취향따라 고려해볼것.

성결한일격, 신성화살: 초반 딜링기. 성결은 축복을, 신성화살은 신성화를 쌓는다는 차별점이 있지만, 차이는 적다. 어차피 둘 모두 3장쯤에서 유통기한이 오는 점도 같다. 그 전에는 꽤 맛있고, 싸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써먹어 보자.

용기주입: 용기를 주는 방어카드. 방벽보다는 좋아 보인다. 다만, 로우코스트 단일 쉴드 기술(즉 중반부터 유통기한이 옴)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고, 용기는 후반에 더 쓸모가 있다. 고로, 애매하다..

내면의 열정: 무난한 노코스트 버프기. 덱에 여유가 있다면 후반까지도 쓸만해 보이지만, 나는 그런 경우가 드물었다.

점괘: 다음 턴을 보는 기술. 애매하다. 대부분 이런 류 스킬은 패사고인 느낌이 강하다. 잘 써먹는 법 제보부탁합니다.

그림자치유: 1코 힐링기. 카드풀이 얇디얇은 쌩뉴비시절에 잘 써먹었던 기억이 난다. 퓨힐기가 쓰레기인 걸 깨달은 지금은.. '나 자신에게 어둠을 쌓는다'는 점을 활용할 수 있을까?

수호 보호막: 2코 쉴드기술. 노랑 버전이 범용성이 넓어 쓸만하다. 오티스 기준으로는 후반까지 그럭저럭 채용할만한 느낌. 딴 게 안 뜨면 써야지 어쩔 수 없죠..